안녕하세요? 리오 LEO 입니다.

 

영어권에서는 리오로 읽고 스페인어권, 우리나라 등에선 레오라고 해요.

제가 이름을 호주에서 지어서 처음에 리오로 불렸어서 저는 리오라고 쓰고 있어요.^^

 

마음속에 예술가의 꿈을 품고 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그 다음으로 좋아했던 컴퓨터 일을 하다

우연히 제가 꿈꿨던 예술가의 삶을 살고 있는 형을 알게됐습니다.

그 형의 소개로 25살에 스윙, 30살에 살사, 35살에 탱고를 배우게 됐습니다. (그 형은 지금 유명한 스윙 댄서가 됐습니다.^^)

 

스윙도 살사도 1년 정도 배우다 내 춤이 아니다 싶었는데 탱고를 배운 첫날 이 춤이 내가 평생 출 춤이다 느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탱고에서 파트너를 만나고,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문디알 Mundial (영어로 World 세계라는 뜻인데, 세계 탱고 챔피언십을 문디알이라고 해요.)을 꿈꾸게 되고, 

탱고 강사가 되고, 탱고 파트너(둘쎄)와 결혼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아르헨티나로 탱고 유학을 떠나고,

수많은 마에스트로분들의 레슨도 받고, 문디알도 나가고, 현지 공연단 엘끄루세의 단원 오디션에도 합격하고, 

딸이 생기는 바람에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은 강남 엘땅고와 분당 베스타에서 탱고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처음 아르헨티나에 갔을 때 찍은 탱고 프로필

 

아르헨티나의 특성인것 같기도 한데, 워낙 체계가 없이 마에스트로 저마다의 특유의 스타일로 탱고를 가르쳐서

저도 가르칠때 약간은 그런 스타일이 되는것 같아요. 그게 꼭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IT 관

 

련 일을 오래 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을 리팩토링 Refactoring(개발 코드를 관리하기 좋게 정리한다는 표현) 하고 싶은 생각이 늘 들었습니다.

 

틈이 나는데로 그동안 제가 배우고 가르치고 있는 탱고에 대해 가능한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침 스페인어로 LEO 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다'라는 1인칭 동사이기도 해요.

그래서 LEO TANGO 하면 탱고를 읽는다라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탱고를 글로 얼마나 전달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혹시 그룹 레슨, 개인 레슨, 공연, 통역 등 문의 사항이 있다면 아래 저희 커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dulcenaleo.com

 

둘쎄나리오 | 아르헨티나 탱고 강사 Dulce & Leo

둘쎄나리오 Dulce와 Leo는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의 깊은 매력을 전하는 탱고 강사 커플입니다. 강남, 분당 탱고 레슨과 공연, 개인레슨을 진행합니다.

dulcenaleo.com

 

 

 

서울 강남에서 땅을 계속 파서 지구 반대편까지 뚤으면 어디가 나올까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geofan.org/ko/antipode-finder

 

대척점 찾기 - 지구 반대편 찾기

지구 정반대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한 적이 있나요? 대화형 지도를 사용하여 모든 위치의 대척점을 찾아보세요. 지구 반대편으로 구멍을 파보세요!

geofan.org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우르과이 몬테비데오 앞바다가 찍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라는 항구 도시에서  탱고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비행기 직항으로 갈 수 없는 먼 나라지만 우리나라의 지구 정 반대편에 있다는게 뭔가 우리와 연결되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구 정 반대편에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서울

19세기 말(1850~1850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는 아메리칸 드림과 같은 남미의 드림을 이루기 위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많은 사람이 이주해 오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 되고 있으니 많은 흑인 노예들도 함께 오고 기존에 살고 있던 원주민까지 여러 민족이 어울려 지내게 되었습니다.

 

남미의 이 지역을 처음 발견했을 때 마치 에덴 동산처럼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에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려고 했다고 해요. 그런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자니 그만큼 힘든 노동이 뒤따랐을거에요. 그리고 당시 주 산업이 목축업, 농업이고 이를 항구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 항구에 많은 노동자들이 모이게 됐고 자연스럽게 밤마다 한 잔의 술과 음악으로 그날의 고단함을 풀었다고 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항구 라 보까 La Boca

이때 유명한 항구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보까 La Boca (입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라쁠라따라는 큰 강으로 바다물이 흘러 들어가는게 입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탱고의 탄생지로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였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민족의 사람들이 밤마다 자기 민족의 악기를 연주했고, 그 연주가 조금씩 섞이면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인 탱고가 탄생되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이 음악에 어울려 힘들고 외로운 노동자들끼리 함께 안고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이 춤 역시 탱고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민족의 음악 중 하나인 흑인의 음악(칸돔베)
보까에서 춤을추는 남자 노동자들

 

주로 노동자들이 춤을 추다 보니 대부분이 남자 였고 그래서 부득이하게 남자들끼리도 춤을 많이 췄다고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탱고가 어떻게 해서 지금의 탱고까지 발전하게 됐는지 다음 레슨에서는 탱고의 역사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끝으로 2019년 둘쎄님과 처음 방문했떤 라 보까 사진으로 두번째 레슨을 마무리합니다.^^

 

2019년 둘쎄님과 보까 항구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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